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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글로벌 AI 연구 벨트의 파트너로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 HUST와 IT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을 중심축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이어 미·중 기술 패권에 맞서기 위한 일환에서다.
네이버와 하노이과학기술대학 HUST의 MOU는 우수한 인력 풀을 갖춘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과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춘 네이버가 교류하며, 현지 우수 인재를 육성·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사는 산학협력을 통해 검색, 이미지, 동영상 뿐 아니라 AI, 로봇과 같은 다양한 기술 주제로 공동 산학과제를 진행한다. 산학과제는 하노이공과대학에서 해당 분야를 연구 중인 교수, 석·박사 등의 인력들과 네이버·네이버랩스·네이버랩스유럽에서 각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네이버와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캠퍼스 내에 별도의 조인트 랩NAVER-HUST Joint-Lab(가칭)도 설립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글로벌 AI 연구 벨트가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에 맞설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나갈 것"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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