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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의 채널 확대개편을 실시하고,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최대 247개로 채널을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다수의 개별·중소 PP(채널사용사업자) 채널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생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신규 편성되는 채널 중 90% 이상이 개별·중소 PP다.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19개의 개별·중소 PP에 기회를 제공한 것. PP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고 유료방송 고객 만족을 제고하겠다는 포석이다.
또한 장르별로 채널을 배치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장르에 따라 채널을 분류하고, 고객 시청 패턴을 분석해 영화-해외드라마, 구작드라마-성인가요, 스포츠-아웃도어와 같이 연관성 높은 유사한 장르를 연이어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채널 재핑(Zapping; 채널을 돌리는 행위)을 줄이고 원하는 채널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장상규 홈사업그룹 상무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247개 채널, 풀 HD 화질,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등 유료방송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하반기 신규 하드웨어를 결합한 고품질 방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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