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소량의 혈액으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의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 진단기술과 관련해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난 5월 미국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유럽과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현재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에 감염돼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세계 패혈증 동맹(GSA)에 따르면 매년 3000만 명이 패혈증에 걸려 800만 명이 사망한다(전 세계 사망자의 14%).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까지 높아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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