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 사회공헌 특집]한결같이 사회적 책임 위해 고민하는 LG, 의인상 통해 '숨어있는 영웅' 찾아내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0:18


33년째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해 온 정희일 할머니.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 반영해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수여한 이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2018년 32명, 2019년 27명, 올해는 7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현재까지 총 124명의 의인들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특히 LG는 "진심이 담긴 우리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더 다가가자"는 구광모 LG 대표의 뜻을 반영해 2019년부터 'LG 의인상'의 수상 범위를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95세 고령의 나이에도 33년째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해 온 정희일 할머니를 비롯해 강릉과 서울에서 맨손으로 흉기난동범을 제압한 전중현, 변정우, 정규철씨,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불길을 피해 창문에 매달려 있던 이웃을 구조한 양만열씨, 경기도 안성시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지하층에 공장 직원들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건물로 진입하다 폭발로 인해 숨진 고 석원호 소방위, 경북 포항시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시민을 구한 임창균 경위 등이 의인상을 받았다.

한편 LG는 'LG의인상' 외에도 살신성인의 자세와 투철한 책임감으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 의인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2015년 8월 LG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2명의 우리 군 장병에게 치료와 재활 등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각각 5억 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2017년 9월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 상병의 유가족에게 사재로 위로금 1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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