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칭하는 뇌혈관질환을 말하며, 국내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뇌졸중 골든타임 약 3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해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뇌졸중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갑작스럽게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고,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뇌졸중 치료 잘하는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빠른 치료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뇌혈관센터는 미국 뉴욕대, 하버드의과대학 부교수를 거쳐 현재 터프트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뇌신경계 영상의학 권위자 최인섭 교수가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 5개 진료과 총 13명의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부천 세종병원의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 뇌혈관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원내에 상주하고 있으며, 진료부터 검사, 혈전용해제 투약, 뇌혈관 조영술, 뇌혈관 수술까지 전 과정이 3시간 골든타임 이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핫라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치료, 예방뿐만 아니라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재활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포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부천 세종병원 역시 1등급을 받았다.
세종병원은 2013년, 2014년, 2016년 평가분에 이어 2018년까지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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