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최근 파격적 할인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쇼핑지원금'을 이유로 대규모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에서 비롯된 부진한 매출과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도 제외되면서 발길이 뚝 끊긴 고객들을 다시금 매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이마트 역시 '쇼핑지원금' 명목으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000~1만원의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1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면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역시 계산 시 계산대에서 바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담배나 주류 등 일부 구매금액은 합산 시 제외된다.
대형마트들의 할인행사는 당분간 계속된다. 이마트는 17일부터 24일까지 주요 생필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회원에 한해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40% 할인 판매하며 삼겹살과 수박, 계란 등은 행사 카드로 구매 시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엘포인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호주산 소고기 할인 판매에 나서며 행사카드 구매 고객들에게는 캐나다산 랍스터를 할인 판매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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