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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가해자로 지목된 주민 A(49)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A 씨는 경비원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게 아니라 쌍방 폭행이었다면서 "사실이 과장됐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A 씨가 경비원에게 고액의 치료비를 달라며 협박하고 평소 사직을 강요하며 욕설을 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또 주민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50대 최모씨는 지난달 21일 주차 문제로 A씨와 다툰 뒤, A씨로부터 지속해서 폭언과 폭행을 당하다가 이달 10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씨는 숨지기 전인 지난달 말 상해와 폭행,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A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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