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이 어버이날인 5월 8일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대신해 입원 중인 어르신 환자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실제로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에서는 하루에 2~30건의 영상통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얼굴을 더욱 자주 보게 된 환자 및 보호자들은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을 찾은 상태이다.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 최성혜 원장은 "가정의 달에도 면회제한을 할 수 밖에 없어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자녀들을 대신하여 어르신 환자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지역연계실의 사회복지사가 직접 태블릿PC를 이용해 영상통화를 연결해드리고 있고 의사소통이 안 되는 환자 분들의 경우 상태와 경과를 가족들에게 설명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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