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레모나'가 정부가 선정한 2기 브랜드K에 지정됐다.
경남제약은 지난 2일 자사 비타민C 제품인 '레모나'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올해 2기 브랜드K에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전심사 후 150개 후보 제품이 추려진 가운데, 경남제약의 레모나는 K바이오·K뷰티·K푸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명인 100인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브랜드K에 선정됐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12월 주식 거래재개 후 방탄소년단(BTS)을 레모나의 광고모델로 선정하며 활발한 마케팅에 나섰고 중국과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번 브랜드K 선정으로 경남제약은 레모나를 국내 대표 비타민 제품 이미지로 굳히는 한편, 수출 및 매출 증대 역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브랜드K에 레모나가 선정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올해로 38년째를 맞은 레모나가 국내 대표 비타민C 제품의 이미지를 견고하게 하고, 더 나아가 해외 시장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배건우 대표와 함께 레모나는 국내·외 수출 및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면서 이를 통한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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