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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후보의 공천을 놓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논란을 일었던 미래통합당이 이번에는 합류를 거절했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김종인 전 대표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오는 29일부터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직책은 황교안 대표가 맡고 있던 것으로, 총괄 선거 지휘 역할을 김종인 전 대표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출마지인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종인 전 대표를 영입함으로써 이번 총선에서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져오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황교안 대표와 본인을 비롯한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직접 서울 구기동의 김종인 전 대표의 자택을 찾아 합류를 요청했고, 김종인 전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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