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구(갑))이 지난 18일 국방부와 예하 근무지원단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군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국방부는 이날 상황보고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대관리에서부터 작전, 교육훈련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대응을 엄중히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9일부터는 방역, 물자, 수송, 건설, 복지를 아우르는 '국방신속지원단'을 편성해 민·군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정부의 총력 방역태세 지원을 위해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의원실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코로나19 대응에 6만3,000여명(의료인력 1만2천여명, 지원인력 5만1천여명)을 지원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휴식, 식사 등 제반 여건이 불비한 가운데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국가안보에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사대비태세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돼 전쟁에 준하는 각오로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방역과 피해극복, 민생안정을 위한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