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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모스, 카페 넘어 디저트 시장 공략 '오타르' 론칭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3-19 13:43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띠아모를 운영하고 있는 베모스가 디저트카페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05년 카페띠아모 런칭 이후 15년 만에 디저트 전문점 오타르를 론칭했다. 베모스는 지난해부터 무인카페 스마트띠아모 커피벤딩사업도 진행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9일 베모스에 따르면 오타르는 타르트와 마카롱, 스콘, 케익 등 50여 종류의 디저트 선보이는 디저트카페다. 지난해 9월 익선동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7호점까지 오픈했다.

오타르의 장점은 다양한 타르트와 마카롱, 스콘, 케익 등이다. 시선을 붙잡는 독특한 디자인에 이어 맛까지 인정받으면서 디저트카페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베모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항에서도 테이크아웃 고객 증가로 매출에는 큰 변화가 없다"라며 "본사에서 안정적 공급으로 매장의 운영 편리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베모스는 오타르 론칭에 앞서 지난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비대면 언택트 서비스 강화를 위한 무인카페 스마트띠아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무인커피벤딩머신이다. 기존의 단순했던 커피 메뉴에서 벗어나 흑당밀크티 등 고객 선호 메뉴의 폭을 대폭 넓혔다. 아울러 커피 농도를 포함해 얼음의 양까지 고객이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부착된 동영상 모니터로 기업체 광고나 메뉴 등을 소개할 수 있어 창업자 입장에서는 부가적인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베모스 관계자는 "무인커피벤딩머신에 오타르의 메뉴를 더해 낮에는 점주가, 저녁과 새벽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매장 형태도 검토 중"이라며 "상권과 매장 크기에 따라 다양한 창업으로 2020년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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