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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생필품 수요 급증에 잇따라 할인 행사 나서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0-02-27 14:38


최근 생필품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생필품 할인 행사를 잇따라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다음달 3일 '미트데이'를 맞아 최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 돕기 일환으로 돼지고기 300t과 한우 50t을 기획해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1등급 한우 등심 100g을 기존 판매가보다 40% 할인해 판매하고, 국내산 돼지고기도 롯데·신한·비씨·KB국민·NH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라면과 가정간편식, 쌀 등도 할인 판매 대상이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냉동밥은 20%, 오뚜기·대상 카레와 짜장은 기존 판매가보다 3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이마트도 신선식품과 가공·생활상품 등 생활필수품 30여개를 선정해 최대 40% 할인과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파격적인 가격할인을 내세우며 시작한 국민가격 1주년을 맞아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 400t, 냉동 대패삼겹살, 쌀, 갈치 등을 할인 판매한다. 통조림과 세제, 화장지 등은 1+1이나 2입 기획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역시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를 구호로 내걸고 생필품 20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 배송 처리 물량도 기존보다 20% 이상 늘렸다.

할인 판매 대상에는 쌀과 즉석밥, 라면, 김, 통조림햄 등 집밥 식재료와 주방용품, 화장지, 어린이 구강제품, 기저귀 등 위생용품과 육아용품이 포함된다. 할인행사는 전국 익스프레스 점포에서도 똑같이 진행되며 배송 물량도 평소보다 50% 늘린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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