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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6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정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20:31


말산업 직업진로체험 교육 모습.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승마 및 말산업에 특화된 폭넓은 청소년 직업체험을 제공해 교육부로부터 2016년~2022년까지 6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찾아가는 진로교육 말산업 직업인의 특강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말산업 진로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에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1월 동 인증을 갱신해 2022년 말까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역할을 이어가게 되었다.

한국마사회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와 말산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전문해설사를 동반해 말산업 시설을 견학하며 관련 직업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최초 시행한 이래 6년간 3만 명 이상의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한국마사회의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기회가 부족한 계층에 직접 찾아가 교육 나눔에도 앞장서왔다.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소외계층, 원거리 지역 등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간다. 전문해설사가 교육현장을 방문해 말의 역사와 특성, 관련 직업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한다.

주요 직업에 대한 심층 특강도 실시한다. '말산업 직업인의 특강'을 통해 승마코치, 장제사, 수의사 등 말산업 주요 현직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말산업 직업군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말산업 진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만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특화된 진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탐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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