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0년도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협회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과 기준 및 규격을 선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정부 및 산·학·연과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다수의 토론회를 개최했고, 표시·광고 심의, 영업자 법정교육, 대국민 홍보캠페인 등 시장의 질적 성장에 필요한 업무를 추진했다.
올해는 합리적 규제 개선을 위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전문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시스템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외에도,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 가이드 편찬, 홍보채널 마련 등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수출을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식약처장상 수상자는 ㈜마임 손희진 연구소장, CJ제일제당㈜ 서용기 부장, 천호엔케어㈜ 김상현 이사, 메디포스트㈜ 남세미 본부장, ㈜제이앤에이치바이오 박주천 대표이사, 건기식협회 이장민 팀장, 건기식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정혜선 팀장 등 총 7명이다.
협회장상 수상자는 종근당건강㈜ 박성선 전무, 콜마BNH㈜ 이지영 부장, 한국암웨이㈜ 정지영 차장, ㈜아모레퍼시픽 유랑국 팀장, 세인관세법인 박준철 부장, ㈜코맥스통상 박경수 대표, 건기식협회 이슬 대리, 건기식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홍서연 주임 등 총 8명이다.
권석형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과학화와 글로벌화'에 대한 굳은 의지와 실천으로, 미래 혁신 산업으로 인정받는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10년 내 시장규모를 25조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수출 확대 등 필수 과업들을 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1988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점 사업으로는 시장 선진화 정책 연구 및 추진, 위탁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대국민 홍보, 회원사 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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