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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20 사전예약 개시…컬러·요금제로 승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14:06


이동통신3사가 20일 삼성전자와 함께 상반기 첫 플레그십 스마트폰 갤럭시20 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이통3사는 5G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갤S20 시리즈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주요 포인트는 컬러다.

갤S20 시리즈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디테일까지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5G 이동통신, 120Hz 디스플레이, 고용량 메모리 등 사양을 갖췄다. 갤S20 울트라의 경우 10배 줌으로 촬영을 해도 화질에 손상이 없고 최대 100배 줌 촬영이 가능한 '스페이스 줌'을 지원한다. 출고가격은 갤S20이 124만8500원, 갤S20플러스가 135만3000원, 갤S20 울트라가 159만5000원이다.

2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갤S20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와 함께 컬러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갤S20 예약 판매를 맞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블루 마케팅'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20을 예약 및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단말과 아우라 블루 에코백, 신세계 상품권(3만원)으로 구성된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모든 예약 고객에게는 팬톤 액세서리 5종, 블루투스 이어폰, 맨프로토 미니 삼각대, 고속충전 지원 액세서리 총 8종의 사은품 가운데 1종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5G 부스트파크에서 프리미엄 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갤S20 시리즈의 '아우라 레드'를 전용 색상으로 내세우고 광고모델인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SN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드 색상을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도 적용해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전용 색상인 '클라우드 핑크'에 맞춰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인 S존이 입점돼 있는 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예약가입 기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딸기 음료 교환권, 핑크색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가 갤S20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에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기 위한 컬러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컬러마케팅과 함께 저마다 특색있는 혜택과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는 점도 이통사 선택 포인트로 고려할 만 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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