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20일 삼성전자와 함께 상반기 첫 플레그십 스마트폰 갤럭시20 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이통3사는 5G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갤S20 시리즈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주요 포인트는 컬러다.
SK텔레콤은 갤S20 예약 판매를 맞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블루 마케팅'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20을 예약 및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단말과 아우라 블루 에코백, 신세계 상품권(3만원)으로 구성된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모든 예약 고객에게는 팬톤 액세서리 5종, 블루투스 이어폰, 맨프로토 미니 삼각대, 고속충전 지원 액세서리 총 8종의 사은품 가운데 1종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5G 부스트파크에서 프리미엄 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용 색상인 '클라우드 핑크'에 맞춰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인 S존이 입점돼 있는 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예약가입 기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딸기 음료 교환권, 핑크색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가 갤S20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에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기 위한 컬러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컬러마케팅과 함께 저마다 특색있는 혜택과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는 점도 이통사 선택 포인트로 고려할 만 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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