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중국 주 우한총영사관 내에 설치된 무료진료소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국적 의사 A원장에게 도움이 되고자 19일 외교부에서 운항하는 화물기를 통해 의약품을 전달했다.
박종혁 대변인은 "확진환자수 1600명을 넘어선 위험지역 우한에서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인술을 펼치고 있는 A원장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촉박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한에 잔류하고 있는 재외국민(및 재외국민의 외국국적 가족)을 진료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의약품을 흔쾌히 보내준 제약사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속적인 지원방안도 의협 차원에서 강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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