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4명 가운데 1명은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학위 취득자 중 취업·구직상태가 아닌 '비경제활동' 상태의 비율도 4.1%로 역시 첫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반면 취업을 했거나 취업이 확정된 박사 학위자의 비율은 70.6%로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낮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실업자 비중은 더 높았다. 30세 미만이 38.5%, 30~34세 36.6%, 35~39세 28.0%, 40~44세 16.6%, 45~49세 12.2%, 50세 이상 13.3%였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박사학위 취득자들(31.8%)의 실업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문(29.2%), 공학(28.8%), 예술·체육(24.9%), 사화(21.5%), 교육·사범(17.4%), 의약(14.5%) 등의 순이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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