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도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협회는 회원사의 자율준수 관리자 및 CP담당자를 대상으로 ISO 37001 도입 회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 9월 ISO 37001 인증을 완료한 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상 기업 전체가 인증 추진 시 감지된 리스크의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그 중 25개사(89%)가 ISO 37001 인증을 타 회사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만큼 인증 획득이 기업 내 윤리경영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협회 공정경쟁팀 주은영 팀장은 "인증 완료 기업에서 ISO 37001 프로그램 가동 이후 모든 임직원이 반부패 예방활동에 참여하여 조직문화 자체를 혁신하는 성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기회로 각사의 준법·윤리경영시스템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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