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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디아 여성전용 불한증막 '복합휴양 공간'으로 인기…참숯 사용 전통방식 재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1-22 09:54


찜질방의 계절이다.

추운 날씨인데다 몸이 찌뿌듯하면 생각나는 찜질방.

최근엔 찜질방이 찜질 뿐만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먹거리까지 갖춰 '복합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초미세먼지가 극성인 요즘엔 찜질방이 실내 휴식이나 가족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산 참숯을 사용, 전통 방식으로 찜질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광주시의 핀란디아 여성 전용 불한증막(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창뜰아랫길25, 대표 최호병)이 바로 그 곳.

핀란디아 여성 전용 불한증막은 면적 300평 규모에 전통불가마, 온탕, 냉탕, 샤워시설,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곳은 통나무로 지어져 자연친화적이며, 빽빽한 숲 옆에 위치해 피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한다.


1층엔 100% 참나무숯을 사용하는 피라미드식 게르마늄 전통 불 한증막과 여성 대중목욕탕이 있으며, 2층엔 식당 및 매점, 3층엔 경락마사지실을 비롯해 미용실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야외에는 태닝 베드와 넓은 테라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찜질 중간에 편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찜질방의 이용료는 1회권 1만원이며 10장과 30장을 구매시엔 각각 9만원, 24만원으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핀란디아 여성 전용 불한증막은 분당 율동공원에서 약 4㎞, 분당선 미금역에서는 약 8㎞ 거리에 있어 도심 접근성이 좋다. 아울러 인근엔 능평레포츠공원, 풀짚공예박물관, 분당어린이천문대, 한국등잔박물관 등이 있어 나들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핀란디아 여성 전용 불한증막 최호병 대표는 "고품질의 나무를 사용해 전통 방식을 재현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가족, 동료 및 지인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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