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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진행하는 경마 최강팀 선발전이 절반 넘게 진행되며 순항 중이다. 최강팀 선발전은 특정 경주마가 스타화되는 기존 경마 방식에서 벗어나 마방의 팀워크를 가리는 것으로 단 몇 두의 경주마 성적으로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 최강팀 선발전으로 지정된 예선과 결선에서 경주마들이 고루 좋은 성적을 내야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서울 중거리 선발전에서는 김점오 조교사의 17조가 우승했다. 예선을 48개 마방 중 15위로 턱걸이로 통과했으나, 결선에서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며 2경주 만에 경쟁자 중 가장 높은 승점 97점을 쌓았다.
부경의 단거리 선발전 우승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조교사 김영관의 19조가 차지했다. 19조는 3년 연속 최강팀 우승팀으로, 그야말로 최강 팀워크를 자랑한다. 올해도 단거리 선발전 결선에서 적수가 없음을 재확인 시켰다.
한국마사회는 조건별 3번의 선발전이 끝난 후, 각 선발전 상위팀 서울의 5개 팀과 부경의 4개 팀을 모아 12월 최강팀 종합 결정전을 펼친다. 최강팀 종합 선발전에는 각 경마장별로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의 포상금이 걸려있다. 최강팀 선발전의 승점 현황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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