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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3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고 실내 와이파이 네트워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AT&T, 도이치텔레콤, 퀄컴, 인텔, 시스코 등 전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및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시상식으로 꼽힌다.
Wi-Fi 6는 기존 대비 4배 빠른 최대 4.8Gbps 속도를 제공하며, 다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무선 메쉬는 벽이 많고 넓은 실내에 다수의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 후, 각 기기를 연결해 고객의 위치에 따라 최적의 와이파이 기기에 접속시켜 원활한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를 7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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