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대세를 굳히고 있다.
xEV의 유형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차(HEV)가 4만5158대(점유율 64.7%)로 가장 많았고 순수 전기차(EV) 2만2209대(31.8%),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 2145대(3.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295대(0.4%)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xEV 시장의 성장은 EV가 주도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 코나EV와 기아차 니로EV 등은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과 맞물려 국내 E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코나EV는 1만233대, 니로EV는 5241대로 각각 국내 EV 시장 점유율 46.1%와 23.6%를 차지했다.
이밖에 글로벌 완성차업체도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xE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최근 EV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한 'ID.3'를 공개했으며 기본형 가격을 3만 유로(약 3930만원)로 책정해 EV 대중화에 나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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