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하얼빈 심장병어린이 수술을 시작한 1989년 이후 31년이 지났다. 1989년부터 매년 중국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을 진행하면서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무료수술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아오위엔 그룹의 아오위엔건강생활집단 백승민 부사장과 세종병원 박경서 국제진료센터장을 포함 총 200여 명의 한국, 중국 귀빈이 참석하였으며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홍성욱 총영사, 한국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과 박창규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명희봉 본부장, 난샤위생국 양준위 부국장, 광동성 중의원 동화애 부주임, 광동성 간부보건센터 소송화 부주임 등이 참석하여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협약을 통해 향후 아오위엔 그룹 직원들의 세종병원 방문 및 건강검진, 심장과 뇌에 대한 진단을 통한 수술 및 시술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밖에 외과, 내과, 여성질환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아오위엔 백승민 부사장은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은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며 "좀더 많은 기업과 중국인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많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인천시와 같이 중국 광저우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가 중에 있으며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업의 일환인 중국 상해 한국의료 거점센터 입주 기관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환자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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