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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올 닥터스오더, 싱가포르 첫 진출 ‘완판’… 동남아 진출 신호탄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9-09-25 08:40

두피&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가 지난 9월 12일 싱가포르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자올 닥터스오더는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파워 셀러인 코코모(COCOMO)와 판매를 체결하고 큐텐에서 론칭 4일만에 1천 세트 이상을 판매하며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큐텐은 2018년 기준 월 평균 방문객이 1,400만 명에 달하는 싱가포르 온라인 시장점유율 1위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다.

싱가포르는 국민의 1인당 GDP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다. 높은 소득수준을 기반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소비층이 견고히 형성되어 있다. 게다가 한류에 대한 인기로 싱가포르 내 K-beauty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고 브랜드 측은 기대했다.

특히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과 기후 변화로 건강한 두피와 헤어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헤어 용품 시장 또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G마켓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탈모시장은 40대 남성에 이어 여성과 젊은층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자올 닥터스오더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시장 첫 진입에 완판이라는 고무적인 기록을 통해, 스킨케어만큼이나 중요해진 두피 관리 시장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자올만의 기술력과 체계적인 두피 관리 패턴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올 닥터스오더는 미국, 중국, 독일, 덴마크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업계 최초로 탈모 관리를 위한 정기배송 서비스 '먼슬리자올'과 자신의 두피 상태를 직접 매일 체크할 수 있는 두피현미경 '자올 데일리 옵저버'를 출시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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