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영국의 대표적인 H&B스토어인 부츠(Boots)와 해로즈 백화점(Harrods)에 진출했다. 또 같은 시기 프랑스 대형 유통 채널 모노프리(Monoprix)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현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토니모리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5년 5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역 입점하는 등,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총 54개국 진출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온 제품력 기반의 저력을 인정 받은 결과로 보인다.
토니모리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는 '팬더의 꿈 라인'을 비롯한 펀(fun)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우수한 제품력까지 갖춰 유럽 뷰티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순도 100% 비타민 12종을 함유한 '바이탈 비타 12'라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피부결과 피부광, 피부톤까지 케어하는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상큼한 향으로 스킨케어와 함께 지친 기분까지 산뜻하게 케어한다는 점이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로 꼽힌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예정"이라며, "차후 다양한 형태로 시장 내 영역을 확장하여 토니모리는 물론,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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