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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체증은 명절마다 나타나는 불청객이자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다. 고향으로 오고가는 차량 행렬이 고속도로 곳곳에 나타나면서 체증을 야기하곤 한다. 교통 체증이 극심할 경우 서울, 부산 편도 차량 이동 시간이 8~9시간으로 늘어날 정도다. 이는 운전자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단순 허리 통증이라면 약물 또는 주사 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 요법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중증의 허리디스크라면 탈출한 수핵을 근본 제거하는 정밀 치료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게다가 치료가 늦어지면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재활 과정마저 복잡해질 수 있다. 따라서 허리 통증 및 디스크 발생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운전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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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운전 중 휴게소에 들러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데, 아무리 바른 자세라더라도 오래 앉아있는 것 자체가 척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동승하는 사람 중 운전면허 소지자가 있다면 교대 운전을 활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연세본사랑병원(구, 부천 연세사랑병원) 척추클리닉 강정우 원장은 "장거리 운전에 지쳐 엉덩이를 시트 바깥으로 쭉 빼거나 좌우로 비스듬히 앉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허리 통증 및 척추 질환 발병을 부추기는 좋지 않은 습관"이라며 "장거리 운전 후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염좌 또는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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