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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프로의 세계에서는 상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이는 선수를 으뜸으로 여긴다. 1위부터 6위까지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되는 경정도 마찬가지다. 남들이 입상할 때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어서는 손에 쥐고 갈 수 있는 금액이 적을 수밖에 없는데 7기 심상철이 올해 1호로 수득 상금 1억원을 돌파하며 명불허전 경정 최강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2017년에는 총 7회 특별 및 대상경주에서 입상했으나 2018년에는 큰 대회에서 총 4회만 입상해 재작년 대비 살짝 금액이 줄어든 1억4164만4000원으로 1위에 올라섰고 2위는 44승으로 다승왕을 꿰찼던 김응선이 랭크 됐었다. 선두인 심상철과는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은 1억3813만7000원을 수득했고 3위는 1억2566만500원으로 이응석이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부부 선수인 이태희(1억1804만2000원)와 이주영 (1억1042만500원)이 올라섰다.
올해도 심상철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2회차를 기준으로 다승과 상금 부문 모두 휩쓸고 있는데 먼저 다승 부문을 살펴보면 올해 총 62회 출전해 31승을 거둬 선두에 올라섰고 2위는 조성인(25승), 3위는 김종민(21승)이며 19승의 김응선이 4위, 18승을 올린 이태희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금 부분은 선두와 후순위 선수들 간의 편차가 크다. 1억51만4750원으로 심상철이 1위이며 서휘가 7056만9750원으로 2위, 조성인이 6623만6000원으로 3위다. 그 뒤를 유석현(6416만1750원)과 김응선(6342만원)이 마크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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