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조선업 불황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으며 1인당 소득 1위 자리를 서울에 내줬다.
이에 심상욱 통계청 소득통계과장은 "2017년 울산의 선박 사업이 굉장히 부진했다"며 "생산은 줄었지만 거주 인구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편이라 1인당 총생산은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시·도 개인소득 총액은 986조4000억원이며 1년 전보다 4.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47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217조2000억원), 부산(62조30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집계는 지역 소득 기준연도를 2010년에서 2015년으로 반영한 결과다. 종전 집계와는 달리 2012년 새로 탄생한 세종은 따로 분류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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