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지난 4일 미얀마 국립 양곤약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학 강의를 실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강의와 함께 장학재단 수석문화재단이 양곤 약대 학생 16명에게 1년 치 등록금인 500달러씩 총 8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석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양곤 약대 대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학생 56명에게 2만8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인재육성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캄보디아 헤브론 선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필요한 의약품 및 의료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6년에는 서아프리카 기니에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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