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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2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09-02 10:34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최창원)는 9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소 2주년을 맞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정 전후 산과 및 신생아 분과의 진료 형태 변화를 살펴보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센터의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참석한 130여명의 전문가들은 센터 현황과 발전 과정, 관련 영역에서 진행 중인 연구들에 대해 평가하고 의견을 나눴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 운영 경험을 주제로 강원도(지방)와 경기도(도시) 간의 지역 특성에 따라 MFICU의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향에 관해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강원대학교병원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의 운영 경험(황종윤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분당서울대병원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의 운영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운영 경험을 주제로 지역 특성에 맞게 NICU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대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운영 경험(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운영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영화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내 의료진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어떻게 의료진 사이에 긴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산과팀과 신생아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산과 간호팀과 신생아 간호팀 간의 커뮤니케이션(분당서울대병원 분만장/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김은희 수간호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최창원 교수는 "현재 정부와 사회가 저출산이 우리나라의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안타깝게도 출산율은 매해 최저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의료진들은 정부와 사회의 기대에 한 치의 모자람도 없도록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현재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 8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40병상과 더불어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으며,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에 개소한 이래 경기도 권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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