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4층 대강당에서 '전신염증성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션1에서는 ▲암세포에서 활성산소에 의한 NF-kB의 활성화 기전 ▲암과 염증반응-마스트(비만) 세포의 영향 ▲장내 미생물 조절을 통한 간질환 염증조절 ▲만성대장증후군(IBS) 및 염증성장질환(IBD)에서의 대변 이식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세션2에서는 ▲전신홍반루푸스에서 인터페론 시스템의 중요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관리에 대한 다학제적인 접근 ▲전신경화증 병인에서의 제1형 인터페론 시스템의 관여 ▲피부근염의 임상적 특성 및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한림대의료원은 "전신염증성질환은 최근 의학기술이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이환율과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중환자의학에서 풀어야할 중대한 과제로 주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질환에 대한 치료 접근 방법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림대의료원은 2008년부터 웁살라대학과 함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그동안 퇴행성신경질환, 내분비질환, 두경부암, 소화기암, 재생의학, 조직공학, 영상의학, 바이오마커, 줄기세포, 종양면역치료, 항생제내성, 심혈관질환, 여성 및 아동질환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최신지견을 공유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한림대의료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한림대의료원 국제교류팀으로 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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