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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선수들에게는 그들의 모임인 한국경정선수회가 있다. 경정이 출범한지 2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정식으로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선수회를 시작한 지도 몇 년 되지 않았다. 아직 여러 면에서 기반이 탄탄하게 다져진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154명의 경정 선수들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경정 발전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윤영근이 회장직을 맡아 첫 발을 내디딘 경정선수회는 지난해 4기 박상현이 대표를 맡았다. 올해는 2기 이재학 윤영일을 중심으로 김희용 장수영 박원규가 임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현재 경정선수회는 선수들이 좀 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륜경정총괄본부와 함께 다양한 제도 개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수회의 사무를 전담하는 직원 증원 계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 전문가는 "이재학 선수협회장이 '베테랑 선수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적인 문제나 부상 등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매너리즘에 빠지는 등 안정을 찾는 부분이 있지만 프로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초심을 찾도록 독려와 격려를 반복하겠다'고 말했다. 박원규는 '14, 15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보이는 모습은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경험이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은 만큼 앞으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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