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를 9월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화웨이가 늦어도 9월까지 폴더블폰 '메이트X'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던 점과 8월 23일 출시가 예정된 갤럭시노트10과의 관심 분산을 피하기 위해선 9월 중순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 경험은 유지하면서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선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사용자가 임의로 떼어낼 수 없게 했다. 개선 전 모델에서는 화면 보호막과 베젤 사이에 2㎜ 내외의 간격이 있었고, 일부 리뷰어가 화면 보호막을 떼어내면서 디스플레이가 손상돼 논란이 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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