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16~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19 하반기 LOTTE Value Creation Meeting(이하 VCM)'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신동빈 회장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간 갈등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 회장은 11일 동안 노무라증권·미즈호은행 등 현지 금융권 고위 관계자와 관·재계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경우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직접 연관은 없지만, 유니클로나 무인양품, 롯데아사히주류 등 일본 기업과 합작사가 많고 상당한 규모의 차입금과 투자를 일본 금융권에서 유치하고 있어 양국 간 갈등이 길어지면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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