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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스위스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스위스콤과 손잡고 17일부터 세계 최초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5G 로밍은 LTE로밍 서비스와 달리 △전 세계적으로5G상용화 국가가 많지 않고 △세계 각국 사업자들이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수의 주파수를 수용하는 단말이 출시되지 않아 지금껏 상용화 된 지역이 없었다.
SK텔레콤 고객은 5G로밍 서비스 최초 개시로 스위스에서 로밍을 이용하면 고객들의 사용 빈도와 트래픽이 높은 유튜브, 옥수수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 아니라 AR과 VR 등 다양한 5G서비스를 국내에서처럼 쾌적하고 좋은 품질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품질 로밍 무료 통화 서비스인 baro에 이어 세계 최초 5G로밍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빠른 5G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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