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세 미만 아이가 있는 가구의 여성 10명 중 4명은 경력단절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비율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취업중단 사유는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는다'는 응답이 32.8%로 가장 높았다. '일보다 육아의 가치가 크다(31.2%)', '육아로 인한 업무 지장이 크다(11.6%)', '일이 육아에 지장을 준다(9.8%)', '대리 양육 비용부담이 크다(6.4%)' 등이 뒤를 이었다.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응답 비율을 지역 규모별로 보면 중소도시(37.1%)가 읍면(34.2%)이나 대도시(28.0%)보다 높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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