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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초복, 분당 보양식으로 유명한 오리고기 전문점 '앞뜰' 인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7-09 10:51



오는 7월 12일은 삼복의 첫째 복인 초복이다. 여름의 시초를 맞이하는 이 날은 무더위를 잘 보내기 위해 여름 보양식을 찾는다. 여름의 대표적 보양식이라고 하면 닭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트랜드는 오리고기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오리는 닭과 반대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온몸에 열이 나는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오리고기는 몸의 수분을 보충하고 수분이 필요한 각 신체 부위에 잘 전달하도록 도와준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에 생기는 피부 질환이나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초복을 앞두고 성남 분당 인근에 위치한 '앞뜰'은 북적북적한 빌딩 숲속을 벗어나 조용하고 맑은 공기 속에 자리하고 있다. 2층으로 이루어진 단독 건물에 대규모 야외 테라스 테이블도 개방되어 있어, 초저녁 즈음에는 시원한 공기와 함께 보신용 오리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앞뜰'이 자랑하는 장점 중 하나다.

앞뜰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오리고기 전문점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불판을 사용한다. 게르마늄도자기판은 구들장에 고기를 굽던 방식과 게르마눔 돌판을 한단계 진화시켜 만든 판으로, 이 판을 활용해 고기를 굽게 되면 누린내와 느끼함이 없고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체 내에 흡수된 원적외선과 각종 미네랄은 생체전류를 활성화시켜 혈행개선과 피로회복, 세포활성, 면역증강 등의 작용도 한다.

앞뜰이 자랑하는 대표 메뉴는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입은 오리양념주물럭과 기름이 쫙 빠지고 육질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담백한 생오리로스구이다.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부추무침과 상추쌈 등은 오리고기의 맛을 보다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 연예인이 맛있게 먹은 오리고기와 유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도착 2시간 전 주문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오리백숙은 엄나무, 수삼, 대추, 감초 등의 약재와 함께 최고 품질의 오리를 장시간 푹 삶아 '앞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성남분당일대에서 백숙 잘하는 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고기를 먹은 다음에 빼먹을 수 없는 것은 아마 볶음밥일 것이다. '앞뜰'은 고기를 다 먹은 게르마늄 도자기판에 김치와 김 등 각종 재료에 치즈까지 뿌려주는 '치즈김치볶음밥'을 후식메뉴로 준비하고 있다. 케이블방송 '○식당'에서 아이돌 가수가 만든 '김치밥이 피오씁니다'와 유사한 방식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그 맛 또한 비슷하게 느낄 수 있다.

'앞뜰'은 100석 이상의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은 물론 직장인들 회식장소나 동호회 등 대규모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초복을 앞두고 여름 보양식이 고민이라면 분당 야탑역과 모란역 사이 성남시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앞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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