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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2일은 삼복의 첫째 복인 초복이다. 여름의 시초를 맞이하는 이 날은 무더위를 잘 보내기 위해 여름 보양식을 찾는다. 여름의 대표적 보양식이라고 하면 닭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트랜드는 오리고기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오리는 닭과 반대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온몸에 열이 나는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오리고기는 몸의 수분을 보충하고 수분이 필요한 각 신체 부위에 잘 전달하도록 도와준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에 생기는 피부 질환이나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앞뜰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오리고기 전문점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불판을 사용한다. 게르마늄도자기판은 구들장에 고기를 굽던 방식과 게르마눔 돌판을 한단계 진화시켜 만든 판으로, 이 판을 활용해 고기를 굽게 되면 누린내와 느끼함이 없고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체 내에 흡수된 원적외선과 각종 미네랄은 생체전류를 활성화시켜 혈행개선과 피로회복, 세포활성, 면역증강 등의 작용도 한다.
앞뜰이 자랑하는 대표 메뉴는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입은 오리양념주물럭과 기름이 쫙 빠지고 육질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담백한 생오리로스구이다.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부추무침과 상추쌈 등은 오리고기의 맛을 보다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 연예인이 맛있게 먹은 오리고기와 유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도착 2시간 전 주문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오리백숙은 엄나무, 수삼, 대추, 감초 등의 약재와 함께 최고 품질의 오리를 장시간 푹 삶아 '앞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성남분당일대에서 백숙 잘하는 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고기를 먹은 다음에 빼먹을 수 없는 것은 아마 볶음밥일 것이다. '앞뜰'은 고기를 다 먹은 게르마늄 도자기판에 김치와 김 등 각종 재료에 치즈까지 뿌려주는 '치즈김치볶음밥'을 후식메뉴로 준비하고 있다. 케이블방송 '○식당'에서 아이돌 가수가 만든 '김치밥이 피오씁니다'와 유사한 방식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그 맛 또한 비슷하게 느낄 수 있다.
'앞뜰'은 100석 이상의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은 물론 직장인들 회식장소나 동호회 등 대규모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초복을 앞두고 여름 보양식이 고민이라면 분당 야탑역과 모란역 사이 성남시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앞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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