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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더 완벽해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콤팩트 SUV 시장의 독보적 선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9-06-24 13:59



콤팩트 SUV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럭셔리라는 요소를 가미해 독보적인 자리를 꿰차고 왕좌를 지켜오던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8년만에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이어받은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어디서든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쿠페 스타일의 1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에 레인지로버 패밀리 특징인 날렵한 루프라인으로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20인치 휠로 스포티한 감성까지 더했으며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에는 6개의 독립 LED가 설치돼 안쪽에서 바깥쪽 가장자리까지 순차적으로 켜지는 애니메이션 방향지시등을 적용하여 현대적인 이미지를 추가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이전 모델보다 21㎜가 길어진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더 넓어진 글로브 박스와 센터 커버에는 태블릿, 물병 등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다.

랜드로버는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기능들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대거 탑재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하고 시트 위치, 음향, 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 기능, 필요에 따라 가려진 후방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이 도입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총 세 가지 출력 사양을 갖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제공되며 브랜드에서 최초로 48볼트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 Mild Hybrid System)이 적용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차량 감속 중 발생하는 에너지를 수집, 저장했다가 엔진 구동을 보조하는데 활용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약 5% 가량 개선시킨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여러 가지 주행 보조 및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주차 공간을 탐지하고 스티어링 제어로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360° 주차 센서, 하차 시 후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진 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이 적용됐다. 또 주행 중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첨단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전방 차량의 속도를 파악하여 속도를 맞춰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되는 가각지대를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이 안전 사양으로 기본 적용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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