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의 '꿈의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51.2%는 실제로 '꿈의 연봉'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노력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어서'(55.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불황이 지속할 것 같아서'(29.3%), '내 역량으로는 어려울 것 같아서(27.2%)', '국내 기업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어서'(11.6%) 등을 꼽았다.
결국 구직자들이 입사 후 받고 싶은 '희망연봉'은 2981만원으로 '꿈의 연봉' 9549만원의 3분의 1 수준인 조사됐다.
단, 취업 후 희망연봉을 받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전체의 47.8%에 달했고, 전체 구직자의 83%는 희망연봉을 낮추더라도 일단 입사하는 게 낫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이들 중 64.7%는 구직활동을 하면서 이전보다 희망연봉을 낮췄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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