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북도 북부에는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오전(12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15시)부터 밤(21시)사이에 경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풍류 유입에 따른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후(18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8일과 19일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소나기는 대기불안정이 형성되는 지역과 강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