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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은 10-11일 경북 문경과 충북 보은 관내 영업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김광수 회장의 2019년 상반기 현장경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심권 금융점포 중심의 현장경영을 실시했던 김 회장은 올해는 금융소외지인 산간·도서지역 중심의 최일선 점포를 위주로 방문했다. 4월 초 △강원권(고성, 속초)을 시작으로 4월 말 △호남권(여수, 목포), 5월 △도서권(울릉도), 6월 △중부내륙권(문경, 보은) 등 원거리·격오지 점포 방문을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해 소통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했다. 또한 5월에는 세계 금융중심지 뉴욕 및 홍콩에 소재한 농협금융 점포와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도 이어갔다.
한편 김 회장은 하반기에는 현장경영에서 파악된 점포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디지털, 혁신금융 등 미래사업과 2020년 경영계획 준비를 위해 계열사 본사 임직원과의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농식품 산업 특화 벤처캐피탈 등 농협금융만의 차별적 혁신금융 추진과 같은 농협금융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들을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3사분기내에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CEO회의, 임직원 워크샵,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 및 90년대 직원과의 간담회 등 다층적 소통을 통해 경영방침에 대한 이해와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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