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은 어린이들의 화상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초창기 강남구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었던 교육지역을 서울시의 강동구,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까지 늘려 진행한다는 것.
이번 교육은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약 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베스티안재단의 '유아 화상사고 예방 통합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삼성 나눔과 꿈 공모사업은 작년 6월 접수를 시작해 1106개 기관이 응모하였고 약 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베스티안재단의 이번 프로젝트명은 '유아 화상 발생률 감소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엄마, 아빠, 선생님이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아.주기.(안전하게 아프지 않게 지켜주기)'사업이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영유아 자녀를 둔 6만 가정을 대상으로 화상사고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설수진대표는 "2016년 기준 5세이하 아동의 화상 발생률이 12%에 달하는 등 아동의 화상예방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베스티안재단은 국내 최초로 화상예방교육과 더불어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으로 추후 전국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방교육 후, 가정연계활동 자료(화상안전교육워크북, 소책자, 예방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해 가정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화상예방에 대해 익히고 반복학습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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