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 숲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금융 생명의 숲' 조성사업 기금 전달식을 갖고,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의 인흥초등학교에 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 생명의 숲' 조성사업은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의 인흥초등학교에 숲을 조성해 산불로 인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 아이들이 푸른 자연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금융그룹, 사단법인 생명의 숲, 학교 구성원은 지역 향토수종, 산불피해 저감수종을 중심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해 11월 '우리금융 생명의 숲'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기금 2억원을 전달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자회를 열어 고성군과 속초시의 지역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도왔다. 또한 5월에는 소방관 지원사업을 통해 순직 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소방관 자녀 장학금, 소방관 근무환경개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 중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