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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캠핑산업이 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캠핑 이용자수, 캠핑장 가동률 등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장 1년 평균 가동률은, 캠핑장 1개당 3.6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 캠핑이용자의 1년 평균 캠핑 횟수는 3.0회로 2016년 3.2회 대비 0.2회 감소했다. 또 1회 평균 캠핑 숙박 일수는 평균 1.67일로 0.17일 증가했고, 캠핑 인원수는 평균 3.92명으로 0.08명 감소했다. 캠핑 이용자 1인당 연간 캠핑비용은 23만 3418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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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시 주요 활동으로는 '바비큐'(21.8%), '모닥불놀이'(20.4%), '휴식'(18.5%)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숙박 유형은 일반 텐트(69.3%), 글램핑(9.8%), 카라반(9.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캠핑 방문지 상위 5개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39.0%)가 가장 인기가 높았고 강원(17.7%), 서울(12.1%), 인천(6.0%), 충남(4.4%), 부산(3.3%), 충북(3.3%) 순으로 나타났다.
김학준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는 금번 조사결과에 대해 "국내 캠핑산업이 초기 캠핑 열풍으로 입문자들이 크게 늘었던 것이 이제는 안정권에 진입하게 된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경우"라며 "캠핑을 일상 속 여가로 여겨 이에 따른 투자를 아끼지 않은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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