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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7일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400m 대결이 펼쳐진다.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할 수 있으며, 출전마 연령 또한 다양하다.
데뷔 후 출전한 16번의 경주에서 10번을 3위 안에 들며 높은 연승률 62.5%를 유지중이다. 특히 1400m는 적성거리로 8번 출전해 1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상금 획득에 성공했다. 부담중량이 51.5㎏으로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낮아 유리하다.
▶글로벌뱅크(수, 4세, 한국, R84, 최상식 조교사, 승률 26.7%, 복승률 60.0%)
▶당대걸작(거, 6세, 한국, R84, 박대흥 조교사, 승률 14.8%, 복승률 37.0%)
직전 3번의 경주를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순발력과 추입력이 모두 좋아 출발 번호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데뷔 시절부터 관리를 맡고 있는 박대흥 조교사는 지난해 63승을 거두며 조교사 다승 1위를 한 실력자다. 어떤 전술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규강자(거, 7세, 한국, R96, 이관호 조교사, 승률 22.7%, 복승률 34.1%)
경주마 전성기가 지난 7세의 나이지만 지난해부터 매월 꾸준히 출전하며 녹슬지 않는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1400m 이하 단거리 경험이 37번으로 풍부해 관록으로 승부한다. 최근 2년 동안 받은 부담중량 중 가장 낮은 52.5㎏을 배정받아 실력발휘가 기대된다.
▶라이언록(수, 5세, 한국, R87, 이신영 조교사, 승률 37.5%, 복승률 43.8%)
첫 1등급 경주로 복명마가 될 수 있다. 데뷔전부터 3연승을 이뤄내 일찍이 주목받았던 경주마다. 국산마 전설 '트리플나인'과 같은 '엑톤파크'의 자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1400m 경주에 도전해 승리하면서 1등급 승급까지 거머쥐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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