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면서 창업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3월에만 서울 코엑스와 학여울 세텍에서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프랜차이즈 창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주목할 점은 지금같은 불경기에 어떤 브랜드와 가맹본부를 선택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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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비슷비슷한 아이템이 경쟁하는 창업시장에서 중요시되는 요소로 대두됐다.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래스터가 운영하는 차돌박이전문점 일차돌의 슬로건은 '기쁘게 오셔서 귀한 고기를 잡수세요'라는 의미의 희래희육(喜來稀肉)이다. 차돌박이를 최상의 맛으로 부담없이 제공한다는 서비스다. 일차돌의 서비스 전략은 차돌박이의 인기와 더불어 12월과 1월, 25개의 가맹점 오픈을 확정하는 등 인기몰이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분식과 치킨을 더한 걸작떡볶이는 믿을 수 있는 재료만을 고집해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맛과 가성비라는 고객 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치킨떡볶이(치떡)세트는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떡볶이와 치킨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걸작떡볶이 관계자는 "매장 내에서 주문 즉시 조리하기 때문에 각종 위생 문제에서도 안전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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