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 11일 간편 금융서비스 '토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출사표를 던진 신한금융에 이어 하나금융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경쟁에 나서면서, 카카오뱅크에 출자한 KB국민은행, 케이뱅크에 투자한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모두가 인터넷전문은행에 뛰어들게 됐다. 농협은행의 경우 농협금융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이 이미 케이뱅크 주주로, 신규 투자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중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매뉴얼을 확정한 후 다음 달 26∼27일 신규 인가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예비인가는 5월 중 이뤄질 예정으로, 많게는 2개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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