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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의 한 시골 마을에서 '마녀사냥'으로 여성과 네 자녀가 살해됐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로 6명의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체포된 주동자는 자신을 마녀 잡는 주술사라고 밝혔으며 죽은 문다와 자녀들이 저주를 불렀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오디샤주 동부에서 6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가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얄란 수사관은 "우리는 이번 마녀사냥에 연루된 용의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최근까지도 마녀사냥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2017년에 오디샤에서만 99건의 마녀사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BBC 방송에 "미신 때문에 마녀사냥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과부 등 여성의 재산을 노린 범죄인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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