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이 2월 1일 막을 올린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의 초대작가전은 벌써 10년의 역사를 썼다. 대부분 신예작가들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상상력으로 펼쳐낸 말 관련 예술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첫 전시의 주인공은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특징인 임영주 작가다. '숲속으로'라는 전시 제목에서처럼 때로는 바람도 불지만 햇살이 있고, 나무와 새싹 있고, 그늘 아래서 잠시 쉬어가며 웃을 수 있는 인생을 특유의 리드미컬한 붓질과 컬러로 그려내고 있다. 그 숲속을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기운생동을 느낄 수 있다.
임영주 작가의 초대전은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리뷰를 남기면 작지만 실물과 비슷한 말 미니어쳐(12종 중 랜덤 1개)를 증정한다. 체험존에서는 유아들이 직접 색칠하고 풀로 붙이는 종이말 만들기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